제67장
윤명주가 고개를 살짝 들고 상냥하게 웃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.
박희수의 나비 날개 같은 속눈썹이 가볍게 떨렸다. 그녀의 눈빛에 언뜻 쓸쓸함이 스쳐 지나갔다.
역시 윤명주가 퇴원하니까 병원에 온 거였어. 자기를 데리러 온 건 윤명주를 데리러 오는 김에 겸사겸사였을 뿐. 어쩐지 그가 이렇게 한가할 리가 없지. 전부 윤명주 때문이었던 것이다.
박희수의 차가운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. 가슴이 꽉 막히는 기분에 결국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렸다. 그 미미한 감정을 마음 깊숙이 꾹꾹 눌러 담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숨겼다.
큼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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